이 영화는 캐니언 여행 중 주인공 아론이 절벽에서 미끄러지면서 시작되는 고립 생존 영화이다. 그는 127시간 동안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걸 해낸 실화 영화다. 영화감독은 이런 실화 이야기에 감명을 받아 영화로 만들었다.
영화 127시간 블루존
여행을 좋아하는 아론(제임스 프랭코)은 블루 존 캐니언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준비에 바쁘다. 앞으로 닥칠 일도 모른 채 신나게 음악을 들으며 캠코더로 자신을 촬영을 하며 목적지로 향한다. 다음날 날이 밝자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우선 사막지역을 자전거로 질주하는 아론은 넘어져도 즐거운지 사진으로 자신의 모습을 남긴다. 자전거를 남겨놓고 이제부터는 도보로 여행을 시작한다. 한참을 걷던 아론은 길을 잃은 두 명의 여성을 만나 여행지를 물어보고 지도를 펴서 위치를 설명해준다. 그러나 아론은 좋은 곳을 안다며 두 여성을 데리고 좁은 절벽으로 데리고 간다. 그곳에서 아론은 아해로 떨어지듯이 내려가고 여성들도 내려오라고 한다. 이곳은 아론의 비밀 수영장이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즐거운 수영을 마치고 다음에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각자의 목적지로 향합니다. 헤어지면서 두 여성은 다음날 파티가 있다며 아론을 초대하고 진짜 각자의 길로 헤어집니다. 다시 혼자가 된 아론은 자신만의 여행을 즐기며 사진 찍고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길은 점점 더 험해지고 좁은 통로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 발을 헛디뎌 아래로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붙잡은 돌덩이가 굴러 떨어지며 절벽과 돌덩이 사이에 팔이 끼어버렸다.
생존이 시작되다
첫째 날 아론은 어떻게 하던 팔을 빼보려 하지만 도저히 팔이 빠져나오지 않는다. 지친 아론은 배낭에서 물을 꺼내 마신다. 이 물이 마지막 물이라는 생각에 물을 아끼기로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헤어진 두 명의 여성의 이름을 크게 불러본다. 혹시 누구라도 듣고 구출해 달라는 처절한 외침이다. 그러나 이곳은 거대하기 이를 데 없는 광활한 캐니언이다. 아론은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생존할 방법을 생각한다. 우선 자신의 배낭에서 물품을 꺼내어 무엇이 있는지 파악해본다. 물건을 파악하던 중 눈에 띈 나이프 아론은 나이프로 돌을 부숴 보기로 한다. 그러나 칼로 돌을 부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는 도중 칼까지 떨어뜨리는 아론은 칼을 주워 보려 애를 쓴다. 간신히 칼은 죽었지만 돌과 절벽 사이에 끼인 팔에 점점 감각이 없어지고 있다. 그렇게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에 밤은 찾아온다. 아무리 칼로 돌을 갈아보지만 손을 빼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두 번째 날 로프와 자신의 몸무게를 이용해 돌을 움직여 보려 하지만 돌덩이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밤과 낮이 계속 지나가고 있다. 아론은 옛 생각을 떠올리며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혹시라도 자신이 죽을 것을 대비해서 아론은 캠코더로 녹화를 시작한다. 누군가 구해 줄 것을 기대하며 파티에서 술을 마시며 즐거워하는 자신도 상상해 보며 버티고 있다. 평소 자신의 가족과 가깝지 않게 지낸 일들 떠나면서 목적지를 말하지 않고 여행을 시작한 것 여러 가지가 떠오른다. 아론은 다음날 아침이 밝자 다시 한번 힘을 내 봅니다. 밧줄에 돌을 묶고 몸을 실어 당겨보고 또 당겨보고 온 힘을 쏟지만 돌은 꿈적도 하지 않는다. 아론은 이제 지치고 갈증에 힘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물은 이제 150ML밖에는 남지 않은 상황이다. 아론은 자신의 소변을 따로 모아놓는다. 아론은 돌을 부수거나 빼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다른 생각을 한다.
생존 사투 실화 이야기
아론은 큰 결심을 한다. 이곳에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팔을 자르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돌을 긁어내느라 칼은 무뎌져 있었고 팔에는 긁히는 상처만이 날 뿐이다. 아론은 캠코더에 중국제 싸구려 주머니칼은 사지 말라는 말도 한다. 팔을 자르지도 못하고 지친 아론은 잠이 든다. 그때 구름이 몰려오고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목을 축여서 좋았지만 빗줄기는 거세어서 골짜기를 타고 흘러 들어와 아론의 몸은 물에 잠기고 익사 직전에 놓인 아론은 물속에서 돌을 힘껏 밀어보니 돌이 움직인다. 기적이 일어났다 돌이 움직이면서 손이 빠졌다. 그러나 손이 빠진 것은 아론의 꿈이었다. 꿈에서 깨어난 아론은 더더욱 괴로움에 울며 고함을 친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아론은 이제 제정신이 아니다. 혼자 캠코더에 토크쇼를 하며 자신의 처지를 질책한다. 물도 다 떨어져 더 이상 버티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다. 다시 한번 큰 결심을 한 아론은 무딘 칼을 자신의 팔에 박아 넣는다. 그러나 팔에 있는 뼈가 문제다. 아론은 생존을 위해 자신의 소변과 팔에서 나오는 피까지 먹어가며 버틴다. 다음날 이제는 최후의 선택을 해야 하는 아론은 무게를 실어서 팔의 뼈를 부러뜨린다. 칼의 날카로운 부분으로 나머지 부분도 자르고 드리어 자신의 팔을 자르는 데 성공한다. 팔을 잘라낸 아론은 최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자신 있던 그곳의 사진을 찍고 그곳을 벗어난다. 그곳을 벗어난 아론은 고여서 썩어있는 물을 맛있게 먹고 물병에도 담아서 길을 나선다. 멀리서 걸어오는 한 가족을 발견하고 구조를 요청한다. 그렇게 아론은 127시간 만에 살아서 돌아온다. 아론은 지금도 모험을 즐기고 가족도 생겼으면 캐니언에도 간다. 꼭 행선지를 남기고서 말이다.
영화 127 Hours 2011 리뷰
어디를 여행 가던 가벼운 등산이라도 자연 앞에서는 사람들은 항상 겸손해야 한다. 사고라는 것은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 같으면 팔을 자를 수 있을까 무섭다. 아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실화라는 점에서 더 긴장감 있게 영화를 본 것 같다. 무섭지는 않지만 가슴 졸이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역시 생존 영화가 최고인듯하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나비효과 무한반복의 케이오스 타임루프 The Butterfly Effect 2004 (0) | 2022.11.11 |
---|---|
영화 정직한 후보 1 거짓말 없는 정직한 선거 Honest Candidate 2020 (0) | 2022.11.11 |
영화 안녕 베일리 베일리 어게인 힐링 후속작 A Dog's Journey 2019 (0) | 2022.11.10 |
영화 에이트 빌로우 감동 실화 남극 썰매개 Eight Below 2006 (0) | 2022.11.09 |
영화 예스맨 Yes만 외쳐야 하는 남자 코믹 이야기 Yes man 2008 (0) | 2022.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