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파 위대한 여정 태초 늑대 휴먼 Alpha 2018

케다의 첫 사냥이다. 부족의 남자들은 위험을 뚫고 사냥터로 향한다. 부족원들은 케다가 죽었다고 판단하고 돌무덤을 만들고 들소를 챙겨서 집으로 돌아간다. 성인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면서 늑대를 만나게 되면서 전개되는 영화다.

영화 알파 위대한 여정의 시작

2만 년 전 유럽 대륙에서 살고 있는 부족이 있다. 이들은 멀고 먼 사냥을 가기 전 돌로 창을 만드는 시험을 본다. 일종의 성인식인 것이다. 족장의 아들 케다(코디 스밋)도 이번 사냥에 같이 가게 되었다. 케다의 첫 사냥이다. 이번 사냥으로 부족은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족장의 아들 케다는 아버지만큼 자신의 강인함을 증명해야 한다. 다음 족장은 케다가 이어나가야 하는 것이다. 부족의 남자들은 위험을 뚫고 사냥터로 향한다.

위대한 여정인 성인식

사냥터로 가는 길에는 조상들이 돌로 쌓아놓은 길을 인도하는 표시가 있다. 사냥터로 가는 여정 길에 밤이 찾아오고 모닥불을 피우고 부족의 남자들은 빙둘러서 앉아있다. 남자들의 뒤로 무언가 맴돌고 있는 상황 모두들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은 빈틈을 노려 케다의 친구를 물고 사라진다. 그들을 노리는 것은 검치호랑이다. 다음날 날이 밝고 무덤을 만든 후 다시 사냥터로 가는 부족 남자들. 사냥터로 가는 길에 케다의 아빠는 케다의 손에 별자리 문신을 손등에 새겨주며 길을 인도해 줄 것이라 말한다. 케다는 사냥터로 가는 길에 처음으로 알파를 보게 된다. 늑대 무리의 대장이라고 아빠는 말해준다. 드디어 부족의 겨울을 지켜 줄 들소들의 서식지에 도착했다. 부족원들은 부족장의 지시하에 모두 사냥을 할 준비를 시작한다. 잠시라도 방심하면 목숨이 위태로운 곳이다. 본격적인 사냥이 시작되었다. 족장의 신호와 함께 모두 들소들에게 달려드는 남자들 케다도 힘껏 들소들에게 달려간다. 남자들은 들소에게 일제히 창을 던지자 절벽으로 들소들이 떨어진다. 그런데 이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고 만다. 등에 창을 맞은 들소 1마리가 케다를 절벽 아래로 밀어 떨어뜨린다. 벼랑 끝에서 매달려 간신히 버티던 케다는 결국 떨어져 버린다. 그러나 케다의 아빠는 케다를 버리고 갈 수 없어 계속 케다를 불러보지만 케다는 며칠이고 깨어나지 못한다. 부족원들은 케다가 죽었다고 판단하고 돌무덤을 만들고 들소를 챙겨서 집으로 돌아간다.

태초 늑대 휴먼을 만나다

죽은 지 알았던 케다가 깨어났다. 절벽 중간에 매달린 케다는 아빠를 부르고 소리 도질러 보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다.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깎아지는 절벽에서 죽음만을 기다리는 케다. 마침 태풍과 폭우가 쏟아지고 절벽 아래는 강으로 변하게 되고 케다는 물로 뛰어내려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자기가 있던 절벽 위에는 돌로 쌓아놓은 자기의 무덤이 있었고 부족원들은 전부 떠나버렸다. 이제는 혼자서 집을 찾아가야 한다. 그러나 처음 나온 사냥길이라 어디로 가야 하는지 케다는 모른다. 이때 늑대 무리와 만나고 케다는 다친 다리로 죽을힘을 다해 도망친다. 나무를 발견하고 케다는 나무 위로 올라간다. 그러는 중 늑대 한 마리를 돌칼로 찌르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다음날 늑대들이 모두 사라지고 케다는 나무 아래로 내려왔다. 어제 칼에 다친 늑대를 죽이려던 케다는 마음에 약해 죽이지 못하고 입을 줄로 묶고 데리고 간다. 케다도 다친 다리를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동굴에 자리를 잡고 늑대와 한 동안 지내기로 한다. 다친 늑대에게 물도 주고 짐승도 잡아다가 먹이도 주면서 지낸다. 그러면서 케다는 늑대에게 음식 앞에서 누가 대장인지 가르치고 복종 연습을 시킨다. 케다의 발이 좋아지고 늑대도 이제는 회복이 되었다. 케다는 더 추워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케다를 따라가는 늑대 케다는 쫓으려 나뭇가지를 던지지만 입에 물고 계속 따라온다.

태초 늑대와 동행하다

케다는 포기하고 늑대와 동행을 하기로 한다. 알파라고 이름도 지어준다. 사냥도 둘이 한 팀이 되어 같이하고 잠도 함께 잔다. 이제 둘이는 물놀이도 함께하는 친구가 된다. 둘이 같이 하는 사냥 솜씨도 날이 갈 수 록 좋아져 멧돼지도 잡을 정도가 된다. 그런 어느 날 늑대가 접근을 하고 케다는 경계를 하지만 늑대는 알파의 가족들이었다. 케다는 알파를 가족들에게 돌려보낸다. 혼자가 된 케다는 손등에 새겨진 별자리 문신을 별과 맞춰보며 집으로 향한다. 눈보라 속을 걷던 어느 날 멀리서 알파를 발견하고 케다는 알파에게 뛰어가다 빙판이 깨지면서 물속으로 빠지고 만다. 얼음 속으로 빠려 들어가는 케다를 본고 알파는 케다를 구하려 한다. 구사일생으로 얼음을 깨고 나온 케다를 물밖로 끌어내는 알파. 케다는 간신히 목숨을 구하고 알파는 다시 케다를 따라간다. 어디선가 나타난 하이에나를 피해 들어간 동굴에는 커다란 검치호랑이가 살고 있었다. 케다를 구하기 위해 알파는 싸운다. 케다는 활로 간신히 검치를 죽이지만 알파가 많이 다쳤다. 케다는 알파에게 너도 우리 부족이라며 절대 안 버리고 같이 갈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많이 다친 알파가 가기에는 추위에 눈보라에 힘든 환경이다. 결국 쓰러진 알파를 케다는 앉고 눈보라를 헤치며 걸어간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 케다와 알파는 가족을 만난다. 케다는 알파를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말한다. 알파는 사실 케다와 잠시 헤어진 동안 새끼가 생긴 것이다. 이렇게 알파와 알파의 새끼들은 첫 반려견이 되어 부족원들과 사냥을 시작한다.

영화 Alpha 보고 생각한 점

개들의 조상 수만 년 전 인간의 조상들이 아마도 이렇게 개를 길들인 게 아닌가 하는 상상을 보여 주는 듯하다. 우정에서부터 시작된 충직함이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기분 좋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