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 절망과 희망찬 국내 코미디 Cheer up Mr.Lee 2019

철수는 저쪽으로 가라고 말을 해주었으나 아주머니는 모르겠다며 차에 타서 알려달라고 한다. 철수가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생 영수(박해준)가 병원으로 철수를 데리러 오고 아주머니와 웬 아이를 만난다. 그러나 동생 영수는 화를 내며 철수를 데려온 아주머니와 말다툼을 하고 철수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미스터리와 딸이 만나다

지적 장애를 가진 철수(차승원)는 동생의 칼국수 집과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한다. 어느 날 길을 걷고 있는 철수 앞에 차를 세우고 길을 알려달라는 어떤 아주머니를 만난다. 철수는 저쪽으로 가라고 말을 해주었으나 아주머니는 모르겠다며 차에 타서 알려달라고 한다. 그러나 아주머니는 철수가 알려주는 방향이 아닌 다른 곳으로 철수를 데리고 간다. 도착한 곳은 대형 병원이었고 아주머니는 철수에게 건강검진을 시킨다. 철수가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생 영수(박해준)가 병원으로 철수를 데리러 오고 아주머니와 웬 아이를 만난다. 아이를 만나고 철수와 동생은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아이의 이름은 샛별(임채영)이고 철수의 딸이라고 한다. 철수도 놀라고 딸도 놀라지만 딸이 놀란 것은 아빠가 바보라는 사실에 더 놀란다. 철수를 납치하듯 데리고 온 아주머니는 샛별이가 현재 백혈병을 앓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동생 영수는 화를 내며 철수를 데려온 아주머니와 말다툼을 하고 철수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절망 스토리 전개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철수는 병원을 찾아온다. 그때 샛별은 병원을 탈출을 하다 철수와 마주치게 된다. 샛별은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대구로 가려한다. 그런 샛별을 혼자 보낼 수 없던 철수는 샛별을 따라간다. 그러나 지적 장애가 있는 철수와 어린 샛별이 대구까지 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버스표 하나 사는 것도 힘든 철수 그러나 똘똘한 샛별이의 기지로 표를 사고 버스에 오른다.  잠시 휴게소에 정차한 버스 철수는 휴게실의 군것질을 사고 먹느라 버스를 놓쳐버리고 만다. 버스를 놓쳐서 화를 내는 샛별을 기다리게 하고 철수는 대구까지 가는 버스를 구해온다. 어렵게 대구에 도착한 철수와 샛별. 사실 샛별이가 대구에 온 이유는 같은 병실에 있는 아픈 친구의 생일 선물을 구하기 위해서다.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야구선수 이승엽의 사인볼을 선물하고 싶어서다. 이승엽 선수가 현재 대구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고 있으니 대구에 가면 쉽게 사인볼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그러나 경기가 없는 날이다. 시간이 없는 샛별이는 어떻게든 빨리 사인볼을 구해야 한다. 샛별이와 철수가 없어진 그 시간 샛별이 할머니와 영수는 둘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우선 감정싸움은 미뤄두고 같이 찾기로 한다. 대구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아게 되고 할머니와 영수는 대구로 향한다. 샛별이를 기다리라고 하고 철수는 이승엽 선수가 어디 사는지 길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다니지만 헛수고였다. 그렇게 사인볼을 구하느라 돌아다니던 철수는 샛별이가 기다린다는 것을 깜빡한다. 한방 중에 샛별이가 생각난 철수는 샛별이가 있는 곳으로 황급히 달려간다. 하루 종일 철수를 기다린 샛별이는 철수를 만나자 울음을 터트린다. 사기꾼도 만나고 둘은 고생만 하다 한 경찰의 도움으로 밥을 얻어먹게 된다. 그곳에서 진짜 이승엽을 만나 사인볼을 선물 받는다.

희망찬 국내 코미디

그러나 너무 무리를 한 샛별이 쓰러지고 만다. 샛별을 앉고 병원으로 뛰어가던 철수는 지하철 입구에서 머뭇거리다. 철수가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기를 무서워하는 것은 그의 과거 트라우마 때문이다. 소방대원이었던 철수는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누구보다도 화마에 맞서 싸워 많은 사람을 사려냈던 철수였다. 그러나 철수의 아내가 지하철 안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 철수는 아내를 찾아 다시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고 아내를 구하려다 연기를 너무 많이 마셔 지능에 이상이 생겼던 것이다. 병원으로 돌아온 샛별이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철수의 희생 때문이었을까 샛별이의 사연이 전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골수 이식을 하겠다고 병원으로 찾아온다. 샛별이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영화 Cheer up Mr.Lee 2019 감상평

코미디 영화지만 웃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물과 감동이 같이 존재한다. 차승원은 믿고 보는 코미디 배우이다. 대구 참사 때 이야기가 영화 중간에 잠깐의 소재로 나온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잊히지 않는 참사였다. 가족 영화를 찾는다면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