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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완벽한 타인 부부의 사생활 인물 성격 Intimate Strangers 2018

by 100다방 2022. 11. 4.

완벽한 타인은 한국에서 절찬 상영으로 수많은 관객을 끌어모은 영화다. 완벽한 타인이 한국 영화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완벽한 타인은 리메이크로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이니 꼭 한번 볼만한 영화다.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완벽한 타인은 한국에서 절찬 상영으로 수많은 관객을 끌어모은 영화다. 이 영화는 스릴러물도 아니지만 그 뒷내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가슴이 조마조마해지는 영화다. 완벽한 타인이 한국 영화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완벽한 타인의 원작은 한국이 아닌 이탈리아에서 '퍼펙트 스트레인저(Perfetti sconosciuti)'로 2016년에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2019년 기준으로 18차례나 리메이크되었다. 개봉한 지 3년도 안되어 한국, 스페인, 인도, 중국, 프랑스 등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개봉될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 다른 나라에서 개봉된 완벽한 타인은 그 나라별 부부 문화에 맞게 각색되었고, 각 나라별로 절찬 상영을 했다. 이렇게 리메이크되는 족족 호평을 받는 영화는 이례적이었고, 각 나라 별로 부부 문화가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다. 완벽한 타인은 리메이크로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이니 꼭 한번 볼만한 영화다.

부부의 사생활과 인물 성격 설명

완벽한 타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각의 성격이 명확하게 표현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일반적인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파 해쳐 보면 모두 각자의 은밀한 생활을 해온 것이다. 모든 것에 대해 잘 알고 공유할 것 같았던 부부의 관계에 대한 회의가 느껴지게 한다. 그럼 각자의 제2의 인간으로서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자. 영화에서 주가 되는 인물은 4명이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들이다. 정석호, 강태수, 고준모, 영배는 4 총사다. 정석호(조진웅)는 예진의 남편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나중에는 서울대 의학대학에 진하하여 커서 유방 성형 전문 성형외과 원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출세한 석호는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부유해 보였고 그들이 어릴 적 친한 친구들을 초대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즉, 영화에서 집들이를 주최한 집주인이다. 석호의 부인 예진(김지수)은 정신과 의사다. 예진이는 가정적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간섭이 많은 아내이자 엄마이기도 하다. 영화 속 예진은 딸의 연애 문제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나온다. 예진이 이런 고민을 하는 모습이 영화에서 잠깐 비친다. 석호의 첫 번째 친구 강태수(유해진)는 영화 속 수현이 남편이다. 태수도 석호와 같이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서울대를 졸업하여 커서 변호사가 된다. 태수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고시를 준비했었는데, 이런 태수를 고시생 시절부터 챙겨주고 뒷바라지해준 수현과 결혼한다. 그리고 태수와 수현은 세 아이를 둔 부부다. 태수의 부인인 황수현(염정아)은 태수와 결혼하고 세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다. 현재는 시어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는 중이고, 시를 쓰는 것을 좋아해 문학 모임에 다닌다. 수현은 시어머니와 함께 한집에서 사는 것에 대해 굉장히 스트레스받고 있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태수와 함께 살면서 심적으로 매우 억눌리고 약간의 우울증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석호와 태수의 또 다른 친구인 고준모(이서진)는 세경의 남편이다. 어릴 때부터 선장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 다른 친구들보다 부유했다. 그러나 석호와 태수는 서울대에 진학을 했지만 준모는 서울대에 진학하지 못한다. 준모는 현재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막 개업한 지 한 달이 되었다. 세경(송하윤)은 준모의 부인이다. 그녀는 동물 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로 준모와 나이 차이가 난다. 그래서 수현과 예진과도 나이차가 좀 있어 약간은 어린 여동생 같은 느낌이다. 다른 커플들은 오래전부터 서로 봤던 사이라 어색함 없이 지내는 편이지만, 세경은 이들과는 아직은 많이 어색해 보이는 듯한다. 4 총사 중 마지막 영배(윤경호)는 어릴 적 교장 선생님의 아들이다. 그는 커서 학교 체육 선생님이 되었고, 최근에 이혼을 하면서 체육 선생 일도 그만둔다. 그래서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유일한 싱글이다.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소영(지우)은 석호와 예진의 딸이다. 부부가 속도위반으로 낳은 딸이다. 최근에 '재우'랑 사귀면서 연애 문제 때문에 엄마 예진고 갈등 중이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엄마보다 아빠인 석호와 더 친한 편이다.

영화 Intimate Strangers 2018 리뷰

어느 부부 심리 상담자가 말하기를 커플이 서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관계는 부부 관계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부부 관계가 서로에 대해서 더 모른다고 한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과연 그런가? 생각을 해봤지만, 영화를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집들이를 배경으로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아주 흥미롭게 그려나간다. 어떻게 하면 이 정도로 드라마틱하게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 경이로울 정도다. 그리고 요즘 현대인들의 사생활이 다 담겨있다고 볼 수 있는 스마트폰 하나를 공개함으로써 어느 정도로 파국에 이를 수 있는지를 극단적으로 표현한 영화다. 실제로도 커플 또는 부부들이 서로의 휴대폰을 우연히 보든 몰래 보다가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니 영화 내용이 완전히 비현실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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