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의 도움으로 검사를 받게 된 화자 그러나 주치의는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는 말을 한다. 정인은 엄마가 중증 치매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혹시라도 마을에 살인 사건이 있었는지 양 순경에게 물어본다. 정인을 따라온 동생 정수에게 신 검사가 몰래 다가와 정수의 폰에 있는 사진을 가져간다.
영화 결백 내용 전개
대천시 어느 시골마을 태수의 장례식에 대천시장 추인회(허준호)가 온다. 장례식장에 모인 사람들은 추 시장을 보고 무척이나 반긴다. 추 시장은 이번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현직 시장이기 때문이다. 추 시장은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동네 절친한 지인들과 막걸리를 마신다. 막걸리를 마시던 추 시장은 맛이 이상하다며 인상을 쓴다. 그러나 다들 신경 안 쓰고 마시는 막걸리 추 시장도 한잔 마시다가 남편을 잃은 화자(배종옥)를 발견하고 인사를 하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그러는 중에 갑자기 사람들이 심하게 구토를 하며 쓰러진다. 추사장도 마찬가지로 구토를 한다.
영화 결백 주인공 묘사
서울에서 성공한 변호사 정인(신혜선)은 우연히 뉴스에 나오는 어머니를 발견한다. 뉴스에는 정인의 어머니가 막걸리에 농약을 타서 주민들을 살해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정인은 바로 어머니가 있는 대천으로 내려간다. 대천으로 내려가면서 평소 친분이 있는 형사에게 대천 농약 말 걸리 사건에 대해서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과거를 회상하는 정인은 서울대 법대에 합격을 했지만 그의 아버지 태수가 집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였던 일이 생각이 났다. 그의 아버지는 정인을 학대하는 수준이었고 엄마마저도 그런 정인을 외면했었다. 그 일로 정인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고 엄마에 의해 발견되고 목숨은 건졌지만 그 길로 집을 나와 서울에서 혼자 성공을 한 것이고 그 뒤로는 고향집에는 처음 가는 길이었다. 오랜 세월 연을 끊고 살아오던 정인은 농약 말 걸리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엄마를 구치소에서 만나지만 엄마는 정인을 알아보지 못한다. 또한 장례식에서 있었던 일도 기억을 못 하고 있었으며 서서 오줌을 싸고 있는 것도 인지를 못하는 중중 치매환자였던 것이다. 놀란 정인은 이대로 엄마를 방치할 수 없었다. 일단 사건이 일어난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한 정인은 현장 보존 상태가 엉망인 집에서 잊고 있었던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 정수(홍경)를 만났다. 재판일 정인은 화자의 변호사가 제대로 된 변호를 안 하는 것을 지켜본다 결국 화자는 구속되고 끌려가는 화자는 장애인 아들 정수 걱정만 한다. 정인은 엄마의 변호사를 만나 변호를 제대로 안 하냐고 따지고 변호사는 사임을 해버린다. 결국 정인은 엄마의 변호사가 된다.
누명의 진실 변호 시작
사건 조사를 위해 마을 이곳저곳을 다녀 보지만 마을 사람들은 너무나 비협조적이다. 정인은 오랜만에 고모부를 만나 마을 사람들이 왜 자기 가족을 미워하는지에 대해 물어본다. 고모부는 과거 아버지 태수의 금광사업 실패 때문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소득 없이 돌아가던 정인은 자기 집인 사건 현장에 누군가 있음을 알아챈다. 정인은 자기를 도와주는 형사인 김 반장에게서 파일을 전달받는다. 파일 속에는 사건 담당인 검사와 형사 목격자가 함께 있는 사진이었다. 또한 경찰이 엄마 화자를 강압적으로 수사하는 영상도 같이 있었다. 정인은 엄마의 재판일에 그동안 모았던 자료들을 근거로 검사와 형사의 표적 수사를 밝혀낸다. 엄마가 치매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속집행 정지를 요청합니다. 이 표적 수사 배후에는 추 시장이 연관되어 있었다. 추 시장은 수가가 자기 맘대로 흘러가지 않으니 아주 못마땅한 상황이었다. 정인의 도움으로 검사를 받게 된 화자 그러나 주치의는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는 말을 한다. 환자의 상태가 너무 심각하니 병보석으로 구치소를 나올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해준다. 주치의와 대화를 하고 병실로 돌아와 보니 화자가 병실에 없었다. CCTV도 돌려보고 경찰의 수색에 의해 엄마 화자를 어느 저수지에서 겨우 찾아낸다. 겨우 화자를 찾았지만 일이 꼬여버린다. 화자를 찾던 현장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양 순경을 만난다. 양 순경은 보여줄 게 있다면 파출소로 정인을 데려온다. 약 석 달 전 엄마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이었다. 엄마 화자는 양 순경에게 남편 태수는 살인자이고 추 시장과 그 일당들이 모두 한패라는 말을 했던 것이다. 정인은 엄마가 중증 치매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혹시라도 마을에 살인 사건이 있었는지 양 순경에게 물어본다. 양 순경은 우리 마을은 범죄 없는 마을로 유명하다며 살인 사건은 없었다 한다. 마을의 특별한 일이라고는 뒷산에 있는 카지노 사업이 전부라고 말한다. 추 시장은 검사를 이용하여 화자를 다시 구치소로 보낸다. 정인은 엄마의 변호를 처음 맡았던 변호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별다른 소득 없이 돌아서려던 정인은 몰래 녹음기를 켠 핸드폰을 소파에 감춰놓고 간다. 핸드폰을 다시 찾으러 간 정인 무슨 내용이 녹음되어있는지 들어본다. 역시 예상대로 추 시장과 한패인 변호사 또한 카지노 사업과 연관된 것도 알아낸다. 그날 밤 사건 현장에 다시 찾아간 정인은 집에 숨어있던 낯선 남자와 조우하고 몸싸움이 벌어진다. 결국 남자를 놓쳤지만 남자가 떨어뜨린 라이터를 증거로 경찰서를 찾아간다. 그러나 경찰들은 정인을 적대적으로 대하며 도와주지 않는다. 결국 정인은 동창생인 양 순경에게 도움을 요청 범인을 찾아 나선다. 추 시장은 자신의 뒤를 캐고 있는 정인을 처리하려 신 검사에게 지시를 내린다. 농약 막걸리로 치료 중이던 피해자가 한 명 더 죽고 정인은 조문을 오게 된다. 정인을 따라온 동생 정수에게 신 검사가 몰래 다가와 정수의 폰에 있는 사진을 가져간다. 장례식장을 나오던 정인과 정수는 건달들에게 마을을 떠나라는 협박과 폭행까지 당한다. 재판이 열리고 신 검사는 정수의 폰에서 몰래 빼내 사진을 근거로 화자를 범인으로 몰아간다. 또한 자폐성 지적 장애가 있는 정수를 다음 재판에 증인으로 세우려 수를 씁니다. 얼마 후 다시 재판은 열리고 사건 당일 CCTV 영상을 재판정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영상에는 정수가 막걸리를 주전자에 넣는 장면이 나온다. 이게 신검사는 정수에게 집요하게 막걸리를 정수 외에 누가 또 주전자에 넣었는지 물어본다. 겁에 질린 정수가 흥분을 하고 화자 역시 흥분하며 자신이 범인이라며 소리를 지르고 법정은 아수라장이 된다. 화자는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다. 신 검사는 정수를 또 다른 살인 용의자라며 끌고 가고 영장도 없이 무슨 짓이냐고 정인이 항의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그런 정인에게 신 검사는 10년형으로 합의를 제안한다. 정인은 이에 검사면 검사답게 행동하라며 내가 꼭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한마디 한다.
뿌리 깊은 사건의 진실
정인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해나간다. 조사 내용 중 화자의 급성 치매가 시작된 날은 추 시장과 이장이 찾아왔을 때였다. 또한 카지노 기공식 사진 속에 이번 사건과 연루된 모든 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알아낸다. 신 검사에게 회유된 화자는 정인 앞에서도 무조건 자기가 범인이라며 막무가내로 나간다. 정인은 답답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장애가 있는 아들밖에 생각 안 하는 엄마가 서운하기도 하다. 정인이 서운함에 떠나고 그 순간 화자의 정신이 잠깐 돌아온다 정인이가 왔다는 것을 알고 울부짖는다 정인아 정인아 이름을 부르며 양 순경에게서 연락이 온다 현재 경찰서에 정인 집에 침입했던 범인이 잡혀와 있다는 연락이었다. 그러나 범인을 신 검사가 중간에서 데려가버린다. 양 순경과 정인은 밖에서 기다린다. 그 순간 범인을 몰래 빼돌리는 광경을 목격하고 양 순경이 범인의 뒤를 쫓아가고 정인은 범인을 태웠던 자동차를 쫓아가기로 한다. 그리고 범인을 태웠던 차를 몰래 뒤져보다 땅의 소유지 적혀있는 문서를 발견한다. 사건 현장으로 돌아온 정인은 엄마의 결혼사진 액자가 깨진 것을 보고 들어 올리니 액자 속에서 찢어진 또 다른 결혼사진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옷장에서 부서진 옛날 휴대폰도 발견하여 고치려 한다. 찢어진 사진을 맞춰보니 엄마가 임춘우라는 남자와 결혼했었던 사실을 알게 된다. 정인은 평소 엄마와 친했던 이번 사건의 피해자를 찾아간다, 피해자에게서 충격적인 과거의 진실을 듣게 된다. 엄마와 처음 결혼한 임춘우는 채석장 아들이었고 그는 태수와 추 시장 일당에게 살해를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혼자 남은 엄마는 정인까지 임신한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아빠인 태수와 살았던 것이었다. 정인은 생각보다 이 사건은 뿌리가 깊다는 것을 안다. 점점 진실에 다가가는 정인이 불편해진 추 시장은 다시 한번 정인을 헤치려 시도한다. 교통사고를 위장해 정인을 살해하려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양 순경은 정인의 집에 침입했던 범인에게서 또 다른 땅문서를 확보해 정인에게 준다. 정인은 땅문서에 있던 사람들의 등본을 떼고 사건 현장에 추가 증거를 확보하였다. 그리고 추 시장을 찾아가 직접 법정에서 증인을 서달라고 부탁한다. 추 시장은 거절하지만 정인은 묘책을 생각해낸다.
엄마가 범인이다
다시 열린 재판에 고모부를 증으로 부른다. 고모부를 통해 태수가 임춘우를 죽이고 채석장 소장으로 잘아갔을 때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돈 까지 빌려 금광 사업을 하다 망한 이야기 편법을 써서 시 의원으로 나가려다 추 시장 일당에게 배신당한 이야기까지 한다. 덧붙여 태수가 추 시장 일당들에게 늘 농약 먹여 줄일 놈들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는 증언까지 한다. 태수를 배신한 다섯 명은 장례식장에서 농약을 먹은 피해자들이었다. 현재는 추 시장만이 거동이 가능하기에 정인은 추 시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증인으로 나온 추 시장은 처음에는 침착함을 유지 하지만 카지노 사업의 비리와 죽은 태수에게 협박을 당했다는 얘기가 나오자 흥분을 한다. 결정적으로 정인의 집에 침입했던 범인을 증인으로 세운다. 범인은 정 사장의 지시로 사건 현장에서 땅문서를 훔쳤다고 진술한다. 재판을 마치고 나온 정인은 수리를 맡겼던 핸드폰을 찾아서 확인하던 중 충격적인 영상 하나를 보게 된다. 엄마가 치매 진단을 받던 날 추 시장이 찾아오고 태수와 나눈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 죽은 전 남편 임춘우를 현재 남편과 추 시장 그리고 그 일당들이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엄마가 충격으로 급성 치매가 왔던 것이다. 엄마는 임춘우의 복수를 위해 태수의 밥에 농약을 몰래 넣었고 장례식날 막걸리에 농약을 넣은 것도 엄마라는 사실과 임춘우가 정인의 친아빠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엄마가 범인이었다. 힘들게 여기 이 자리까지 왔는데 엄마가 범인이 아니라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변호를 했는데 이제 정인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인은 오열한다.
마지막 재판
정인은 수집했던 땅문서들을 증거로 추 시장이 태수를 속이고 이득을 취한 것을 밝혀낸다. 추 시장이 태수를 속였다는 것은 엄마를 무죄로 만들기 위해 중요한 사항이다. 태수는 자신의 장례식에 올 추 시장과 일당들이 막걸리를 마실 것을 예상해서 미리 농약을 막걸리에 넣어 죽기 전에 준비한 것이라는 것을 정인은 주장한다. 마지막 재판에 앞서 정인은 동생 정수에게 부탁을 한다. 정수는 누나 말대로 증언을 잘한다. 마침내 정인은 화자의 무죄를 받아낸다. 이제 이 비밀은 정인만이 아는 영원한 비밀로 묻힐 것이다.
영화 The Innocent 2020 리뷰
법정을 소재로 다룬 영화는 장르적인 한계가 있다. 그러나 잘 짜여진 각본이 장르를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영화 '결백'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마지막이 어떨지 그려지는 영화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얼마나 현실감 있는지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지가 영화의 몰입도를 보여준다. 신혜선, 배종욱, 허준호 등 배우들의 내공이 대단한 영화이다. 법정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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