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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최종병기 활 사극 액션 전쟁 스토리 War of the Arrows 2011

by 100다방 2022. 11. 1.

인조반정 때 침략을 받아 겨우 살아남은 아들 남아와 딸 자인이 생존한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둘은 어른이 되고 김무선의 아들인 서군(김무열)과 자인은 혼인을 하게 된다. 김무선과 서 군의 어머니는 오랑캐들과 싸우다 죽게 된다. 서 군과 자인 그리고 김무선의 집에서 같이 지내던 일꾼들은 오랑캐에게 끌려가게 된다. 그렇게 남아는 자인을 살리기 위한 활의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최종 병기 활의 발단

인조반정 때 역적으로 몰린 집안의 아들 남이(박해일)와 딸 자인(문채원)은 겨우 살아서 도망친다. 남이와 자인은 개성에 있는 아버지의 오랜 친구인 김무선의 집에서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간다. 남이는 양반이지만 역적의 집안이 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활이나 쏘고 사냥이나 하면서 세월을 보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둘은 어른이 되고 김무선의 아들인 서군(김무열)과 자인은 혼인을 하게 된다. 동생 자인과 서 군의 혼례식이 치러지는 동안 남이는 짐을 싸서 오랫동안 보살펴준 김무선의 집을 떠난다. 한창 혼례가 치러지고 있던 그때 갑자기 땅이 울리기 시작한다 다들 당화 하던 그때 어디선가 오랑캐 군대가 마을에 들이닥친다. 놀란 마을 사람들은 달아나기 시작한다. 김무선과 아들 서 군은 칼을 들고 맞서 싸웠으나 역부족이었다. 오랑캐의 숫자는 너무 많았다. 김무선과 서 군의 어머니는 오랑캐들과 싸우다 죽게 된다. 서 군과 자인 그리고 김무선의 집에서 같이 지내던 일꾼들은 오랑캐에게 끌려가게 된다. 같은 시간 길을 떠나던 남이는 오랑캐들이 쳐들어 온 것을 알고 동생을 살리기 위해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 길에 적들을 만나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남이는 조선 최고의 신궁답게 활을 이용해 적들을 물리친다. 집으로 돌아온 남이는 죽어있는 김무선과 서 군의 어머니를 발견 하만 동생과 새신랑을 발견하지 못한다.

사극 액션 전쟁 속 청나라

아무런 대비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조선은 청나라에 당한다. 청나라 군인들은 조선의 땅에서 닥치는 대로 조선의 백성을 잡아서 노예로 끌고 갔다. 왕까지 항복하고 50만의 난민이 발생한 병자호란이 발생한 것이었다. 정든 고향을 떠나 머나먼 타국으로 끌려가는 전쟁 포로들의 가는 길은 너무도 험난했다. 그렇게 끌려가면서 자인과 서 군도 헤어져 각자 끌려가게 된다. 자인은 왕자가 이끄는 군대에 끌려가고 있었다.

전쟁 스토리의 악역 쥬신타

이렇게 조선을 마구 휘졌고 다니던 오랑캐들 대장 쥬신타(류승룡)를 긴장시키는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전국 각지에서 목을 화살로 관통당한 청나라 병사들의 시체가 발견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의병들의 짓이라고 하지만 쥬신타의 생각은 달랐다. 그리고 얼마 안가 쥬신타의 생각이 맞았음을 알게 된다. 한 마을에서 청나라 병사들이 전부 죽어있었고 활에 맞아 부상당한 병사에게서 쥬신 타는 당시 상황을 듣게 된다. 순식간에 나타났다 일순간 모습이 보이다 다시 사라졌다 그리고 화살이 날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화살이 날아온 각도는 놈이 보여야만 날아올 수 있는데 사람도 없는 곳에서 화살이 날아왔다고 말하며 벌벌 떤다. 그놈은 청나라 말도 하며 현재 왕자의 군대를 쫓고 있다고 전한다. 쥬신타는 왕자가 위험에 처한 걸 인지하고 가던 길을 돌려 왕자가의 군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렇게 청나라 군대를 떨게 하는 것은 남이었다. 동생을 찾기 위해 청나라 군대를 따라가는 것이었다. 자인과 떨어져 다른 청나라 부대에 끌려가고 있는 서 군과 서군의 집안 일꾼들 그들은 이제 강만 건너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청나라 땅에 들어서는 순간이다. 청나라 군사들은 조선 노예들에게 도망가라고 한다. 도망갈 수 있으면 살려준다는 말을 하며, 그러나 이들은 노예들을 재미 삼아 사냥을 하려는 것이다. 이때 도망가는 노예들 서 군은 나서서 이들과 맞서 싸운다. 죽을 위기에 놓인 서군 멀리서 남이가 활을 쏘며 나타나 서 군과 사람들을 구해낸다. 남이가 나타나자 끌려가던 백성들도 같이 싸운다. 이곳에 있던 청나라 병사들을 무찌른다.  서 군과 남이 일꾼 아저씨 이렇게 4명은 이제 남이의 동생 자인이 잡혀있는 왕자의 군대를 쫓아간 간 자인을 구해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다.

집으로 가는 길

자인도 오빠와 남편 서 군을 기다리며 힘든 자신의 처지를 이겨내고 있었다. 왕자는 지지 않고 덤비는 자인을 맘에 들어한다. 남이와 서 군은 왕자가 이끄는 병영 근처까지 왔다. 그러나 4명이 군대를 상대할 수는 없다. 이들은 왕자를 인질로 잡고 자인을 구해낸다. 남이는 왕자를 잡고 자인과 서군 일꾼들을 먼저 보낸다. 자기들이 약속한 오두막에서 만나기로 한다. 새벽이 오고 동생 자인이 도망가는데 시간을 벌어준 남이는 왕자의 몸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다. 왕자가 불에 타서 죽고 쥬신타 와 부하들이 도착한다. 쥬신타는 분노에 어떻게든 남이를 죽이러 추적을 시작한다. 남이는 필사적으로 도망을 가면서 쥬신타의 부하들을 전부 처치한다. 남이는 이제 자인을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 멀리 자인과 서 군이 보인다. 그때 자인의 눈에 오빠를 따라오는 쥬신타가 보이고 자인은 오빠를 구하려다 쥬신타에게 잡힌다. 이제 남이는 남은 활로 자인을 구해야 한다. 조금의 실수도 없이 활을 쏴야 한다. 이렇게 쥬신타를 처치하고 자인을 구했지만 오빠인 남이는 죽고 만다. 자인과 서 군은 죽은 남이와 고향땅으로 돌아간다.

영화 War of the Arrows 2011 후기

활이라는 소재로 일반 전쟁 영화의 스펙터클함이 아닌 디테일이 돋보이는 영화다.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주인공의 손에서 나가는 활의 날카로움이 좋은 영화다. 우리나라는 유달리 활에 강한 조상들이다. 신궁의 나라답게 우리의 활은 그 옛날 최종병기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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