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사건의 진실을 찾다 Detective 2015

by 100다방 2022. 10. 31.

대만은 괴로움에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다 경찰서에 끌려가고 준수가 와서 대만을 풀어준다. 대만과 헤어진 준수는 용수의 부인을 만난다. 외박을 한 대만은 놀라서 집에 가려는데 용수의 아기가 울고 있어 용수를 깨우려 하는데 핏자국이 눈에 띈다. 그들의 탐정이 되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영화가 전개된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 등장인물

만화방을 운영하며 한 집 안의 가장이지만 돈도 못 벌고 부인에게는 무시당하며 살고 있는 대만(권상우) 그러나 그는 미제 사건을 다루는 파워 블로거이다. 만화방의 수입이 거의 없는 이유는 형사 친구 준수(박해준)가 있는 경찰서로 찾아가기 때문이다. 마침 준수와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태수(성동일)가 방화범 용의자를 수사하는 것을 지켜본다. 수사 과정을 잠깐 지켜본 대만은 용의자가 범인이 아닌 것을 단번에 알아본다. 9년 전 준수와 함께 대만도 경찰공무원 시험에 도전했지만 다친 다리 때문에 경찰이 될 수 없었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대만은 아직도 괴롭다. 대만은 괴로움에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다 경찰서에 끌려가고 준수가 와서 대만을 풀어준다. 대만은 용수 형이 한잔 더 하자는 연락을 받는다. 대만과 헤어진 준수는 용수의 부인을 만난다. 용수의 집에서 밤새 술을 마신 대만은 다음날 용수의 집에서 일어나게 된다. 외박을 한 대만은 놀라서 집에 가려는데 용수의 아기가 울고 있어 용수를 깨우려 하는데 핏자국이 눈에 띈다. 핏자국을 따라 천천히 다가가 본 곳에는 용규의 아내가 처참하게 죽어있었다. 용구와 대만은 경찰에 신고한다. 준수가 다급하게 사건 현장으로 달려온다. 사건 현장에서 죽어있는 용수 부인을 보고 준수는 어젯밤 만났던 장면을 떠올린다. 용수 부인의 손목시계가 깨진 져 있고 시계가 멈춰진 상태로 사건 시간은 어젯밤 11시 22분으로 추정된다. 경찰들은 면식범을 우선 용의자로 보고 남편인 용수와 그날 밤 같이 있던 대만을 용의자로 수사를 진행한다.

사건의 진실 실마리 찾기

대만은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억이 잘 안 나던 때 머리에 충격을 받고 기억이 나기 시작한다. 대만은 어제 용규와 갔던 포장마차를 가서 형사인 준수와 태수에게 알리바이 입증을 한다. 그러나 사건 시간을 추정했던 피해자의 시계를 감식반은 손목에는 피가 한 방울도 없는데 시계의 뒷면에 피가 있었다. 피해자의 계좌에서 1억 5천만 원이 인출된 것을 확인한다. 이제 계좌 추적만 하면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대만은 집에 돌아와 아내(서영희)에게서 사건 현장에서 용규 옆집에 사는 빵집 아주머니가 수상한 사람을 봤다는 말을 듣는다. 경찰서에서는 피해자에게 돈을 받은 사람이 형사인 준수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범행도구도 찾아낸다 준수가 용의자가 되었다. 같은 형사인 태수는 준수가 누명을 쓴 것이라고 주장한다. 태수의 후배인 팀장은 증거가 확실하니 믿어주지 않을뿐더러 태수를 무시한다. 대만은 피해자의 남편인 용규가 운영하는 정육점으로 찾아온다. 때마침 나오는 뉴스에서 친구인 준수가 범인으로 지목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사건의 진실 찾기 성공하다

대만은 사건을 파헤치려 아내가 말했던 빵집 아주머니를 찾아온다. 마침 태수도 빵집 아주머니를 찾아오고 대만과 태수는 그곳에서 만나게 된다. 빵집 아주머니는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그곳에서 수상한 남자를 봤다고 진술한다. 태수는 혹시 차량 종류와 번호 기억나냐고 물어본다. 아주 머니까 티슈에 번호를 적어주자 대만은 바로 낚아채서 확인 후 불태워 티슈를 없애 버린다. 태수는 화를 내지만 대만은 자기도 사건 수사에 끼워주면 번호를 공유하겠다고 한다. 이렇게 대만과 태수는 한 팀이 되어 사건을 수사 라게 된다. 차량 번호를 이용해 그 수상한 남자의 집을 알아내고 수상한 남자 장호의 집으로 찾아간다. 장호의 아내는 3일 전 중국으로 출장을 갔다고 한다. 다음날 대만과 태수 두 사람은 살인 누명을 쓴 준수를 찾아간다. 준수는 마지막으로 피해자를 만난 날 이야기를 해줍니다 피해자는 남편 용규와 이혼을 하고 싶어 했고 준수는 다시 잘 될 것이라고 피해자를 돌려보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태수는 누군가 준수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확신을 더 한다. 준수는 자신의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피해자 남편 용규를 걱정한다. 준수는 용규 형에게 편지를 전달해달라고 대만에게 주고, 용규 형 잘 좀 부탁한다고 한다는 말까지 전한다. 중국에 갔다던 수상한 남자 장호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차량을 추적하여 한 커피숍에서 그를 만나게 된다. 장호는 자기가 피해자가 집에 갔을 때 피해자는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는 11시에 약속이 있었다고 하고, 태수는 누굴 만났는지 물어본다. 누굴 만났는지 말을 하지 않는 장호 그러나 눈치 빠른 대만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이 그날 만난 사람임을 직감한다. 장호는 사실은 카페 직원과 같이 지내려고 아내에게는 3일간 중국 출장을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자백한다. 그리고 장호는 특별한 말을 해준다. 그날 피해자 집에는 분명히 아무도 없었는데 내려와서 차로 떠나려고 하다 위를 보니 거실에 누군가 있는 것을 봤다고 그것도 2명이나 있었다고 한다.

탐정이 또 다른 사건을 찾다

다음날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행한다. 이번 피해자는 도자기 공방을 운영하는 마 형사의 아내가 살해를 당했다. 그 방을 살피던 중 피해자의 휴대폰이 발견되고 피해자의 휴대폰 속에는 범인이 남긴 사진이 나오는데 살인 장소와 시간이 기록된 사진이었다. 형사들은 지금까지 마 형사가 검거한 범죄자 명단을 태수에게 전달한다. 사건이 일어난 공방에 지하에는 철문이 있는데 안에서만 열 수 있는 구조의 철문이었다. 공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정문 하나뿐인데 지하 주차장에서 패해자의 혈액이 발견된다. 태수는 직감적으로 마 형사의 아내를 살해한 범인이 지금까지 추적하고 있던 범인과 동인 범인 것을 알아본다. 그리고 범인은 두 명으로 파악한다. 두 사람은 사건 조사를 위해 여러 곳을 다니며 수사를 펼친다. 이번에 죽은 두 피해자의 주소를 확인해 보니 올 초까지 같은 아파트에 살았었다는 사실이 알게 된다. 하루 종일 태수와 같이 사건 수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온 대만을 거실에서 기다리는 아내와 마주치는데 아내는 무척 화가 난 상태이다. 만화방도 내 팽개치고 아기 돌보는 것도 잃어버리고 밖으로만 나도는 대만에게 아내는 화가 났다. 그렇지만 대만은 사건 수사를 그만둘 수 가없었다. 태수와 대만은 두 명의 피해자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 주민들을 조사합니다. 그러나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는 것 이외에는 연결 고리를 발견할 수 없었다. 하지만 대만은 범인들에게 죽은 피해지가 더 있다고 주장한다. 대만이 조사한 내용을 태수에게 말해본다. 10개월 전 양재천 살인사건 강에 빠진 시체를 자전거 도로까지 끌어다 놓은 사건이다. 대만은 의문을 가진다. 왜 강에서 죽은 시체를 도로까지 옮겨다 놓았을까? 첫 번째 사건에서는 시계가 시간을 알려주고, 두 번째 사건에서는 사진으로 시간을 알려주고 범인이 마치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한다고 대만은 생각한다. 양재천 사건을 더 알아보기 위해 담당 형사를 찾아가서 당시 상황을 알아보는 두 사람 담당 형사는 자살로 사건은 처리됐다고 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낸다. 용의자는 이유노 5년 범죄 혐의로 두 번째 피해자 남편인 마 형사가 잡았던 범인이다. 이유노를 다시 잡기 위해 두 사람은 PC방과 찜질방 등을 찾아다닌다. 마 형사에게서 연락이 온다 이유노가 열대어 매장을 운영한다고 장소를 알려준다. 마 형사가 알려준 곳에 갔던 두 사람은 함정에 빠진다. 두 사람은 살기 위해 안감힘을 쓰는데 웃으며 그 광경을 구경하는 용의자 이유노와 눈이 마주친다. 두 사람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지만 태수는 민간인인 대만은 이제 사건에서 빠지라고 한다. 하지만 대만이 누구인가 그는 더 독기를 품는다. 태수는 자신이 검거한 과거 범죄자들의 도움으로 이유노의 행방을 다시 찾아낸다. 대수는 범인이 2명인데 이유노 그리고 누구일까를 추리하다 함정으로 보낸 마 형사가 범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노를 추격하다 놓치지만 이유노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전자 발찌 동선을 추적해 보니 이유노는 사건 당시에 현장에 없었던 것이다. 이것으로 이유노는 이번 사건의 범인이 아니었던 것이다. 결국 법원은 대만의 친구 준수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법원에서 자신은 범인이 나니라고 울부짖는 준수. 두 사람은 이유노가 범인이 아니라도 뭔가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유노를 잡기로 한다. 대만은 사건에서 놓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을 한다. 대만은 자신이 놓친 부분을 찾아낸다. 범인은 둘이 아니라 셋이라는 가설을 세운다. 교환 살인 3명이서 상대방이 원하는 목표를 죽여주는 것이다. 2명이 살인을 하고 1명은 알리바이를 만드는 방식이다. 그러나 태수는 대만의 가설에 의문을 가진다. 일단은 이유노를 먼저 잡자고 한다. 대만은 3명 중 나머지 용의자라고 생각하는 한태웅의 집을 찾아가고, 태수는 이유노가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이유노는 태수가 온다는 것을 미리 알고 그를 죽이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태수는 결투 끝에 이유노를 잡고 자기를 죽이라고 시킨 자가 누군지 묻는다. 대만은 한태웅을 잡기 위해 한태웅의 아내를 미행하여 골프연습장까지 따라온다. 한태웅의 부인이 보이지 않자 골프장 이곳저곳을 찾던 중 추락하는 한태웅의 아내를 발견한다. 그리고 2인 1조의 범인들도 만난다. 범인 중에 한 명은 첫 번째 피해자의 남편인 용규 형이었다. 이렇게 3명은 아내들이 바람을 피우고 자신들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살인을 모의한 것이다. 그러나 용규 형은 오해에서 벌어진 일이다 준수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모든 것을 알게 된 대만을 죽이려는 마 형사 그러나 용규 형은 그럴 수 없었다. 사건의 전말을 이유노에게 듣고 달려온 태수 가 마 형사를 쏘고 대만을 구한다. 이렇게 사건은 해결되고 뉴스에는 교환 살인에 대한 뉴스가 나온다. 모든 사건을 해결한 대만과 태수는 함께 탐정 사무소를 열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Detective 2015 보고 느낀 점

탐정물에 초점을 두고 있는 영화이지만, 코미디라는 요소를 적절하게 더했다. 국내 영화는 수사, 추리물에 다소 약한 점이 있다. 순수하게 추리 또는 수사에 초점은 두는 영화는 흥행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누아르 장르와 섞이든 액션이랑 섞이든 코믹이랑 접목하는 경우가 많다. 흥행에 성공하고 호평을 받은 영화들은 두 장르의 균형이 잘 맞았다. 그러나 영화 탐정은 두 장르의 균형이 안 맞는 느낌을 받았다. 이 영화를 과연 코미디 영화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탐정 영화로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느낌이 들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