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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천재 기장 실화 영화 Sully 2016

by 100다방 2022. 10. 27.

모든 매뉴얼을 살펴본 설리는 부기장과 함께 활주로를 따라 이륙한다. 그런데 비행기가 이륙하던 중 세떼가 엔진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양쪽 엔진 모두 고장 나버리고 만다. 설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승객들에게 충돌에 대비하라고 지시한다. 설리는 직관적으로 판단하여 강에 비상 착륙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피해를 받을 걸 피하려고 하는 항공사에서 설리와 부기장을 소환해 조사를 시작한다.

천재 기장 설리 실화 배경

이륙한 지 208초 만에 새떼들의 공격을 받아 비행기가 양쪽 엔진을 모두 잃는다. 기장실에서는 비행기를 다시 가동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효과는 없었다. 비행기의 고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도시에 있는 건물들을 충돌할 위기에 처한다. 승객들은 이런 상황에서 공포에 휩싸이는 상황이다. 결국 건물들과 충돌하면서 도심으로 추락해버린다. 그날에 있던 비행기 추락 사고 때문에 비행기 기장 설리는 밤마다 비행기가 도심으로 추락하는 끔찍한 꿈을 꾸고 놀라 깨어난다. 도대체 그날 그에게 어떤 일이 있던 걸까? 여느 때나 다름없이 설리는 공항으로 출근해 비행기 조종실로 들어가 기장 자리에 앉는다. 부기장과 함께 비행기 매뉴얼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모든 매뉴얼을 살펴본 설리는 부기장과 함께 활주로를 따라 이륙한다. 그때 눈앞에 엄청난 새 때들이 비행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양쪽 엔진이 모두 꺼지게 된다. 설리는 침착하게 긴급 매뉴얼을 살펴보고, 관제탑에 연락을 취해 현재 상황을 알린다. 관제사는 비상상황임을 인지하고 비상 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를 알려주지만 기장은 활주로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허드슨 강에 착륙할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교신이 끊어진다. 관제사는 비상착수로 살아남은 비행기는 없었다며 안타까워한다. 비행기의 고도은 점점 낮아져 허드슨 강을 향해 가고 있고 조종실 안을 경보음이 연달아 울린다. 설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승객들에게 충돌에 대비하라고 지시한다. 기장의 말에 따라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충돌에 준비시킨다. 승객들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듯해 보였다. 강 수면에 가까워지면서 설리는 비상 착수에 성공한다. 성공하자 곧바로 승무원과 승객들에게 탈출을 하라고 한다. 승무원은 앞문을 개방하고 가라앉기 시작하는 승무원은 패닉에 빠진 승객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한다. 같은 시각 비행기 주변을 지나고 있던 배가 현장을 발견하고 바로 구조 활동을 시작한다. 해양 구조대도 출동한다. 승객들이 모두 탈출하고 나서도 비행기 안에 남아 남은 생존자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탈출한 설리는 병원으로 바로 이송되어서야 155명 전원 생존했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한다. 이후 설리는 영웅이 되어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된다. 하지만 사고를 조사한 기관에서 그의 대응이 미숙했다며 문제 삼는다. 설리와 부기장을 소환해 조사를 시작한다. 활주로에 착륙하지 않고 강에 착수를 했다는 점이 문제라고 한다. 조사 기관에 따르면 활주로로 돌아갈 충분한 연료가 있음에도 왜 착수를 했는지가 의문이라고 한다. 설리는 침착하게 항공 엔지니어들이 틀린 거라며 침착하게 대응한다. 그러나 조사 기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동일한 조건을 설정을 해놓고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모두 활주로까지 도착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항공사와 보험사는 막대한 피해를 모면하기 위해 설리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것이었다. 이에 설리는 매우 힘들어한다.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속의 인간다움

그렇게 청문회 날이 다가온다. 조종사 시뮬레이션과 함께 청문회가 시작한다. 시뮬레이션이 시작되었고 조종사들은 아주 평온하게 조종을 한다. 같은 상황으로 설정해두고 조종사들은 안전하게 활주로까지 회항한다. 그리고 2번째 시뮬레이션이 진행되었고 다시 완벽한 회항에 성공한다. 이런 상황에 조사관들은 만족스러운 듯했다. 하지만 그때, 설리는 비행기 시뮬레이션 조건에 인적 요소가 빠졌다고 주장한다. 이런 비상 상황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  요소가 빠졌다는 것이다. 즉, 시뮬레이션 조종사들은 당시 상황의 위기를 느끼지 않고 평온하게 조종을 한다는 것이 차이점인 것이다. 시뮬레이션 상으로는 새 때들로 인해 양쪽 엔진을 모두 잃고 즉각 활주로로 회항하는데,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당시와 같은 비상사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이 걸린다. 그리하여 조사 기관은 반응 시간 35초를 추가하여 다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다. 그 결과 시뮬레이션 비행기는 바로 충돌하고 만다. 그래서 또 다른 시뮬레이션을 시도해본다. 역시나 비행기는 추락한다. 부기장은 비행기 블랙박스 음성을 들어보자고 한다. 청문회에 있던 사람들은 그날에 있던 상황을 직접 듣고 나서 설리 기장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낸 것인지 느끼게 된다. 설리는 그날 자신만이 해낸 일이 아니며 모두가 함께 노력했기에 생존할 수 있던 것이라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Sully 2016 리뷰

설리 : 허드슨 강의 기적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비행기 사고의 생존율이 높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타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만큼 기장의 선택이 얼마나 많은 경험으로부터 나온 것인가 존경스러움이 느껴질 정도다. 이 영화는 길지 않은 러닝 타임으로 사건의 중요 포인트만 보여주는 듯했다. 설리를 중심으로 영화 스토리가 진행이 되기는 하지만, 비상착수 시 다른 캐릭터들의 활약도 적당히 잘 보여준다. 영화 내용이 전혀 어렵지 않고, 생각하면서 볼 필요가 없는 영화이기 때문에 적당히 무게감 있으면서 편하게 볼 영화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다만 화려한 액션 장면이나 자극적인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잔잔한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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