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 시장은 1950년 한국에 전쟁이 일어나면서 한 가족이 헤어지게 되면서 살아가는 영화다. 전쟁 피난 중에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은 덕수는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떠난다. 그렇게 가장이 된 덕수는 성인이 된다. 덕수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찾다가 독일 광부 채용 공고 소식을 듣고 체력검사를 하러 간다. 이렇게 덕수와 달구는 보수가 좋은 독일로 광부가 되어 떠난다. 덕수와 영자는 외로운 타국에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다. 덕수는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고 영자와 결혼까지 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전쟁 이산가족 되다
흥남에 살고 있던 덕수(황정민) 가족의 이야기다. 1950년 한국에는 전쟁이 발발했다. 피난민들은 흥남에서 부산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배에 타야 한다. 흥남부두에서 필사적으로 배에 오르려는 덕수(황정민) 가족이 있다. 이 배를 타지 않으면 남쪽으로 피난을 갈 수 없는 상황이다. 덕수는 동생 막순이를 업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다른 어린 동생들과 짐을 짊어지고 배에 필사적으로 오르고 있다. 덕수가 겨우 막순이를 업고 배의 갑판에 오르려는 순간 누군가 막순이를 잡아당긴다. 덕수는 배에 오르고 보니 막순이가 없다. 막순이의 옷 소맷자락만이 덕수의 손에 남아있었다. 아버지는 아래로 떨어진 막순이를 찾기 위해 배에서 내린다. 덕수에게 아버지는 당부한다. 아버지가 없으면 장남인 네가 가장이라고 당부하를 거듭하면서 막순이를 찾으려 배에서 내린다. 덕수와 남은 가족은 고모가 살고 있는 부산으로 피난을 오게 되었다. 동생 막순이와 아버지의 소식을 기다리며 국제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고모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온갖 힘들 일을 마다하지 않고 가족을 먹여 살렸다.
청년 덕수 광부가 되다, 1962년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어느새 1962년 덕수는 청년으로 성장했다. 가족들을 위해 닦치는데로 일을 했지만 살림은 넉넉지 않았다. 그러던 중 동생 승규의 서울대 합격 소식이 들려왔다. 최고의 대학에 합격한 동생에게 등록금을 마련해 주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는 덕수에게 베스트 프렌드 달구(오달수)가 찾아온다. 독일에서 광부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알려준다. 보수가 상당히 좋은 일이다. 덕수는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광부를 모집한다는 모집소로 향했다. 모집소에서는 커다란 자루를 주며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체력검사를 하고 있었다. 통과해야지만 독일로 갈 수 있는 것 있다. 덕수는 한 번에 커다란 포대자루를 번쩍 들어 올렸다. 달구는 힘이 없어 넘어진다. 덕수와 달구는 같이 가고 싶은 마음에 면접시험 중 애국가를 부르며 애국심을 보여준다. 이렇게 덕수와 달구는 보수가 좋은 독일로 광부가 되어 떠난다. 석탄가루를 온몸에 뒤집어쓰며 해야 하는 힘들 일이었다. 그러나 가족을 위해 그는 최선을 다했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우연히 만나 영자(김윤진)를 만나게 되었다. 영자는 독일에 간호사로 나와있는 한국인이었다. 덕수와 영자는 외로운 타국에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다. 서로 의지하며 사랑도 조금씩 깊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광산에서의 폭발사고가 발생한다. 폭발로 인해 광부들은 갇히게 되고 덕수와 달구도 같이 광상에 파묻히게 되었다. 광산이 무너져서 안에 갇힌 사람들을 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영자는 독일인 간부들에게 울면서 구해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간부들은 안전을 이유로 이를 거절하였다. 한국인 광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갱도를 파내려 갔다 덕수와 달구는 무사히 구출되었다. 덕수는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고 영자와 결혼까지 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전쟁 파병된 덕수
어느 정도 생활도 안정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덕수, 그리도 꿈에 그리던 해양대에 합격도 했다 선장의 꿈도 머지 않았다. 그러나 또다시 그는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일이 계속 벌어진다. 여동생의 결혼자금이 부족했고 돌아가신 고모가 피땀 흘려 일군 가게를 고모부가 팔아버렸다. 고모가 평생을 돌본 가게를 덕수는 꼭 지켜내고 싶었다. 동생에게도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이다. 다시 덕수는 큰돈이 필요해졌다. 선장의 꿈을 포기해야 한다. 그는 눈물을 머금고 가족을 위해 아버지가 부탁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전쟁이 한창인 베트남에 가기로 한다. 군인이 아닌 기술자로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고 가족들을 안심시킨다. 그러나 전쟁터다 기술자라고 해도 분명히 위험하다. 위험해서 가지 않겠다는 달구를 강제로 끌다시피 하며 베트남으로 향한다. 가족을 위한 일이었지만 죽음을 무릅써야 하는 전쟁터이다.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덕수를 영자는 눈물로 맞이한다. 덕수는 다리를 다쳐 절름발이로 한국에 돌아왔다. 영자는 이제 그만하라고 가족을 위해 그만 희생하라고 한다.
이산가족 찾기와 감동
방송국에서 1950년에 벌어진 한국전쟁에서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방송을 한다. 덕수는 전쟁 때 잃어버린 아버지와 동생 막순이를 애타게 찾는다. 덕수에게 방송국에서 연락이 온다 동생을 찾은 것 같다는 연락이다. 덕수는 미국에서 연결된 영상으로 대화를 한다. 말이 안 통한다 동생으로 나온 여성은 미국으로 입양을 가서 한국말을 못 한다. 통역을 통해 겨우 얘기를 이어나갔다. 여러 가지 정황이 동생이다. 그렇게 찾던 동생 막순이를 결국 덕수는 찾고 오열한다. 이제 다 늙어 노인이 된 덕수는 자녀와 손자들도 있는 할아버지이다. 그는 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서럽게 운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산 자기 자신을 위로해 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들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모습인 것 같다 힘들게 살아오신 부모님 조부모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영화 Ode to my Father 2014 감상평
첫 장면에서 처절하게 배를 오르는 사람들의 무서움이 강렬하게 다가온다.슬픔과 먹먹함 눈물이 나오는 영화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어느 집안에나 있을법한 이야기다. 우리는 그 시절을 격은 조부모 부모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슬픔 속에 웃을을 녹여낸 감독 배우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편의 영화에 알차게 녹여낸 전쟁 후의 현대사가 잘 그려진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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