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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국내 좀비 영화 부산행 한반도 좀비 아웃브레이크 Train to Busan 2016

by 100다방 2022. 10. 24.

부산행
부산행

어느 날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한반도가 좀비로 가득 차면서 부산행으로 가는 기차를 탄 사람들의 생존 이야기이다. 부산행 기차에 탄 부녀는 상태가 수상한 소녀가 탄 것도 모른 채 열차는 그렇게 부산을 향해 출발한다. 이런 소녀의 모습을 본 열차 안내 직원 여성이 소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간다. 그러나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던 소녀는 좀비 같은 모습으로 변하여 상사를 기다리던 여성 직원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기 시작한다.

국내 좀비 영화 부산행 발단

직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잘 나가는 회사 펀드 매니저인 주인공 '석우(공유)'는 평소와 같이 본인의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의 완벽한 석우에게도 말 못 할 사정이 있었다. 그는 바쁜 일 때문에 늘 가족에게 소홀하여 아내와 별거 중인 상황이다. 그날은 어린이날이었고, 석우는 하나뿐만 딸 수안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준다. 그러나 그는 이전에도 사줬던 같은 선물을 다시 사줄 정도로 가정에게 무심한 가장이었다. 같은 선물을 받고 서운해하는 딸의 모습을 본 석우는 미안한 듯 수안에게 원하는 선물이 있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수안의 대답은 엄마가 살고 있는 '부산'을 가는 것이었다. 석우는 어쩔 수 없이 수안을 데리고 부산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한반도 좀비 아웃브레이크 되다

그렇게 석우는 딸을 데리고 아내가 살고 있는 부산으로 가는 열차에 탐승을 한다. 이상할 게 없는 평범해 보이는 열차다. 하지만 이때 안내원 뒤로 누군지 모를 소녀가 몰래 열차에 급하게 탑승한다. 소녀의 상태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다. 열차에 있던 승객들은 이런 상황 전혀 알지 못했다. 열차는 그렇게 소녀를 태운 채 부산을 향해 출발한다. 열차가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몰래 탑승한 소녀가 바닥에 누운 채 괴로운 듯 몸을 뒤틀면서 발작을 일으킨다. 이런 소녀의 모습을 본 열차 안내 직원 여성이 소녀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간다.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직감한 여성 직원은 무전기를 통해 상사에게 급하게 지원 요청을 한다. 그러나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던 소녀는 좀비 같은 모습으로 변하여 상사를 기다리던 여성 직원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기 시작한다. 좀비가 된 소녀는 여성 직원의 등에 올라타 그녀의 목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갑자기 벌어지는 황당한 상황이 뭔지 파악도 되기 전에 열차 안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의 현장이 되었다. 놀란 승객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미친 듯이 달려드는 좀비 소녀에게 공격을 당한다. 이 모습을 목격한 남성 승무원은 급하게 승객들에게 대피하라며 열차 다른 칸으로 안내한다. 이런 상황을 목격한 다른 승객들은 다른 칸으로 서둘러 피해 수많은 좀비들을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때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석우는 무언가를 깨달은 듯 문을 붙잡고 있던 윤상화(마동석)에게 다가간다. 석우는 상화에게 좀비들이 문을 열 줄 모르는 것 같으니 잡고 있던 문을 놓으라고 한다. 석우는 좀비들이 시각에 반응한다는 것을 직감하고 서둘러 시야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한다. 상화의 임신한 부인 성경(정유미) 이서 둘러 눈에 보이는 신문을 물에 묻혀 열차 분리 문의 유리창에 붙인다. 신문으로 가려져 좀비들이 승객들을 더 이상 보지 못하자 잠잠해진다.

좀비로부터 사라진 안전지대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고 있던 열차는 다음 역에 도착한다. 그러나 다음 역도 이미 좀비들에게 습격당했다. 그렇게 기차는 서둘러 출발하게 된다. 갑자기 방송을 통해 황당한 소식이 전해진다. 현재 대전역에 군대가 배치되어, 열차는 대전역까지만 운행한다는 소식이었다. 그렇게 대전역에 도착했지만 그 누구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열차에 내린 승객들은 긴장한 채로 광장으로 향하는 중 이미 좀비로 변한 군인들을 목격하여 서둘러 도망친다. 승객들이 다시 열차를 향해 도망치고 있을 대 석우와 상화는 달려오는 좀비 떼를 막기 위해 큰 활약을 한다. 다행히 이 둘은 이제 막 출발을 시작한 열차를 향해 달려 무사히 올라탔다.

지키기 위한 아빠의 희생

그러나 성경이랑 수안이는 이 둘이 탑승한 열차 칸이 아닌 13호칸 화장실에 고립되어 있다. 석우와 상화와 함께 있던 승객들은 성경이랑 수안이를 좀비들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한다. 4칸만 조심히 이동하면 됐다. 달리던 열차가 터널을 지나면서 열차 안이 어두워지자 석우와 상화는 좀비들이 청각에도 예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석우는 터널에 진입할 때를 노려 전화 벨소리로 좀비들을 유인하기 하는 데 성공한다. 그로 인해 무사히 가족들과 상봉한다. 이후 이들은 생존자가 모여있는 15호 칸을 향해 도망치는데, 15호 칸에 있는 승객들은 이들을 경계한다. 이들이 못 들오게 막는 과정에서 상화는 목숨을 던져 성경을 석우에게 부탁한 채 온몸으로 좀비 떼를 막는다. 상화의 희생으로 이들은 힘들게 15호 칸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전히 9호 칸에서 넘어온 이들을 경계하던 15호 칸 승객들은 이들은 다른 칸으로 보내어 격리한다. 하지만 15 호칸에 있던 할머니 승객 한 명이 함께 열차에 탑승했던 언니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슬픈 마음을 못 이기고 좀비 몰려있는 열차 문을 열어버리며 15 호칸은 좀비들에게 공격당한다. 이런 상황이 벌어져도 열차는 계속 달렸고, 열차는 동대구역에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 15 호칸에 있던 욘석(김의성)은 숨어 있다 바로 앞에 있던 남자 승무원을 미끼로 좀비에게 던지고 멈춘 열차에서 뛰어내린다. 같은 시각 기장이 황급히 다른 열차를 탑승해 운행을 준비한다. 열차가 막 출발하려 할 때 기장이 도망쳐 오는 욘석을 발견하고 그를 도와주려고 내린다. 하지만 본인을 도와주려고 온 기장을 좀비에게 던져버리고 기관실에 욘석이 탑승하여 열차를 출발시켜버린다. 석우, 성경 그리고 수안이도 속도를 올리고 있는 열차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 무사히 달리던 열차에 타게 된다. 이들이 탑승한 열차에는 이미 좀비가 되려는 욘석이 있었다. 욘석은 석우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려고 한다. 이런 공격을 막다가 석우도 결국엔 욘석에게 물리고 만다. 석우는 더 이상 수안이와 함께 할 수 없었고, 자신이 좀비로 변하기 전에 재빨리 성경에게 수안이를 부탁한 채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린다. 그렇게 성경은 수안이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곳으로 간다. 열차는 터널 앞에 멈췄고, 그곳에는 다행히 좀비는 없었다. 그렇게 이 둘은 터널을 지나 군대 요새로 향해 구출된다.

국내 좀비 영화 Train to Busan 2016 추천 이유

부산행은 국내 좀비 영화의 한 획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한다. 부산행을 보는 내내 설국열차가 생각났다. 우리나라는 참 고립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영화를 잘 만드는 것 같다. 이런 재난 영화에서 항상 등장하는 어린이 아니면 임산부가 약자로 등장하는 것과 같은 전형적인 클리셰는 몇 보이기는 했다. 그러나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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