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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디즈니 영화 추천 코코 소년의 사후 세계 모험 Coco 2017

by 100다방 2022. 10. 24.

코코
코코

뮤지션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소년 미겔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미겔 집안 조상 대대로 음악을 하는 것을 금지해서 미겔은 뮤지션이 되는 꿈을 몰래몰래 펼쳐왔다. 그러다 들킨 미겔은 집을 나왔고 롤모델 뮤지션인 '델라 크루즈'의 기타를 빌려 기타를 친다. 그러자 미겔은 사후 세계로의 모험을 시작한다. 미겔이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해가 뜨기 전에 가족에게 축복을 받는 것이었다. 그러자 고조모는 탐탁지 않아하며 미겔에게 축복을 해줬고, 미겔은 다시 이승으로 돌아온다.

디즈니 영화 꿈꾸는 소년

영화는 한 아이에 대한 가족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이의 아버지는 기타 하나만을 가지고 집을 떠난다. 기타를 가지고 떠난 아버지는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러한 아버지를 미워하고 원망하던 어머니는 집안에서 음악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없애버린다. 그러자 그녀는 신발을 만드는 법을 익혀 가족들을 먹여 살렸다. 그녀는 딸에게 신발을 만드는 법을 가르쳤다. 그녀가 시작한 일 '신발 만들기'는 가족을 한 군데로 모이게 하는 역할을 했다. 아이의 이야기 속에서 나오는 '어머니'는 사실 아이의 고조모였다. 그녀의 이름은 마마 이멜다다. 그녀의 딸은 아이의 증조할머니인 마마 코코였다. 아이의 이름은 미겔이다/ 이야기를 하는 미겔의 집은 아마 멕시코에서 유일하게 음악을 싫어하는 가족일 것이다. 아이는 자기가 음악을 하는 것은 집에서 금지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이 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본인 탓이 아닌, 아이가 존경하는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 뮤지션의 잘못이라고 한다. 아이는 델라 크루즈를 볼 때마다 무언가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나의 꿈을 찾아 떠난 소년

아이의 일상은 자신의 집 다락방에 있는 오래된 기타로 음악을 하는 것이었다. 아이는 본인이 음악 하는 걸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에 있는 강아지 '단테'에게 하소연을 한다. 텔레비전에서 델라 크루즈가 '꿈은 누가 거저 주는 것이 아니에요. 기회가 있다면 꼭 붙잡으세요. 그리고 그 꿈을 이루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음악에 대한 간절함을 더 느낀다. 아이는 더 이상 숨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꼭 잡겠다고 다짐한다. 아이가 갖고 놀던 기타와 똑같은 기타가 남자 얼굴 부분만 찢긴 오래돼 사진에서도 등장한다. 아이는 얼굴을 알 수 없는 남자의 정체가 혹시 델라 크루즈인지 고조할머니께 물어본다. 그러자 치매 걸린 고조할머니는 '파파'라며 자신의 아버지라는 표현을 한다. 그러자 아이는 혹시라도 자신의 고조부가 델라 크루즈가 아닌지 기대한다. 그러자 아이는 흥분된 마음으로 가족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기타를 친다. 그러자 화가 나신 할머니는 기타를 뺏으며 '후손들의 제단에도 못 오른 고조부의 신세가 되고 싶냐'며 역경을 내셨다. 할머니는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아끼던 기타를 부숴버린다. 그 충격에 아이는 집을 떠난다.

소년 사후 세계 모험하다

집을 나온 미겔이 간 곳은 동네에서 열리는 장기자랑 대회였다. 하지만 악기가 없던 미겔은 대회 참여 신청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미겔은 델라 크루즈 기념관에 가서 자신이 고손자라고 소개하며 기타를 잠시 빌리게 된다. 그곳에서 미겔은 기타를 친다. 기타를 치자마자 아이 주위로 알 수 없는 꽃가루가 둘러싼다. 소리를 듣고 나이가 많은 경비원이 미겔이 있는 곳으로 들어온다. 들켰다 생각한 미겔은 해명을 하려 하지만, 경비원은 그를 보지 못하고 미겔의 몸을 통과해서 가버린다. 이 상황에 놀란 미겔은 기념관을 뛰쳐나와 버리는데, 이 세상이라고 할 수 없는 정체들이 가득 돌아다니고 있었다.

소년이 사후 세계에서 만난 다른 가족들

잔뜩 겁먹은 미겔은 혼자 숨어 있는데, 갑자기 로시타 숙모가 예쁘게 꾸며진 해골이 된 채 나타나 미겔을 반갑게 껴안는다. 그리고 그 옆에 파파 훌리오, 빅토리아 숙모, 오스카 삼촌, 펠리페 삼촌이 등장한다. 빅토리아 숙모는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게 미겔의 잘못이 있음을 직감하며 미겔을 데리고 본인들이 머물고 있는 세계로 잠시 데리고 간다. 그곳에는 영혼을 에게 길을 안내해주는 영물도 있었다. 한편 이승 세계로 나가려고 안간힘을 다 쓰는 남자 해골이 등장한다. 이 불쌍한 남자 해골의 이름은 헬토르다. 하지만 제단에 사진이 없으면 이승으로 가는 다리를 건널 수 없다는 안내원의 말이 반복된다. 저승으로 온 미겔은 고조모 '마마 이멜다'를 만나게 되고, 고조모도 미겔을 단번에 알아본다. 조상 가족은 이런 미겔을 데리고 바로 사건의 원인을 알아보러 간다. 미겔이 죽은 자들이 보이고 저승과 이승을 넘나 들 수 있는 이유는 미겔이 고인의 물건을 훔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겔이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해가 뜨기 전에 가족에게 축복을 받는 것이었다. 그러자 고조모는 탐탁지 않아하며 미겔에게 축복을 해줬고, 미겔은 다시 이승으로 돌아온다. 이승으로 들어오자마자 미겔은 방금 일들은 다 잊은 듯 또다시 델라 크루즈의 기타를 가지고 장기자랑 대회에 참여하러 간다. 하지만 기타를 들고뛰자마자 미겔은 또다시 방금 전 조상 가족이랑 있던 곳으로 돌아오게 된다. 크게 혼날까 두려웠던 미겔은 가족들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도망친다. 미겔은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음악가의 축복을 받아야 된다는 생각에 델라 크루즈를 찾기로 마음먹는다. 미겔은 바로 델라 크루즈를 찾으러 나서는데 그때 이승으로 가는 다리를 못 건던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는 미겔에게 서로를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돕자고 제안한다.

델라 크루즈와 만나다

우선은 미겔이 델라 크루즈를 만나게 해 주기로 한다. 미겔과 남자는 델라 크루즈 광장에서 음악 강연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곳으로 가기로 한다. 이 여정에서 미겔은 남자의 친구에게 기타를 빌리게 된다. 하지만 기타를 빌려준 친구는 이승에서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완전히 사라지자 그도 기타만 남긴 채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사라지는 것을 그들은 "최후의 죽음"이라고 말한다. 이 둘은 그곳을 떠나 델라 크루즈의 광장을 향해 간다. 그곳에 도착해 기타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던 미겔은 광장에 있는 수영장에 빠진다. 델라 크루즈는 영웅과 같이 수영장으로 다이빙해 물에 빠진 미겔을 구출한다. 미겔은 자신이 델라 크루즈의 고손자라고 알리며 델라 크루즈는 몹시 기뻐하고, 사람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는다.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델라 크루즈를 헬토르는 증오하고 있는 듯해 보였다. 헥토르는 분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델라 크루즈에게 가서 화를 낸다. 그들이 나눈 대화의 내용은 생전 델라 크루즈가 헥토르가 작사 작곡한 음악을 가로채갔다는 것이었다. 사실 그들은 친구였다. 마지막 날에 그 둘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고, 그날 뒤로 헬토르는 저승 세계의 사람이 되었다. 직감적으로 헬토르는 델라 크루즈가 자신의 술잔에 독약을 탔다는 것으로 알게 된다. 미겔은 여전히 델라 크루즈가 자신의 고조부라고 생각을 하고 음악가의 축복을 해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델라 크루즈는 미겔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지 않고 경호원을 불러 미겔을 절벽으로 버린다.

디즈니 영화 코코의 의미

그곳에서 미겔은 헥토르를 만나게 되고, 헥토르는 고향을 떠난 것을 슬퍼하며 후회하고 있었다. 헥토르는 자신의 딸 '코코'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증조할머니의 이름 '코코'를 그리워 한 헥토르가 진짜 자기의 고조부라는 것을 깨달은 미겔은 코코에게 보여줬던 오래된 사진을 보여준다. 헥토르의 딸 코코가 본인을 기억하고 있는 마지막 사람이었다. 코코가 이승을 떠나는 순간 헥토르는 사라질 것이다. 사실 생전 헥토르는 어린 코코에게 매일 밤 같은 노래를 불러줬었다. 음악을 싫어하던 가족이 아니었고, 오히려 음악을 사랑하던 가족이었던 것이다. 절벽 밑에 갇힌 미겔과 헥토르를 발견한 단테가 짖는다. 그리고 저승의 영물이 날아와 이 둘을 데리고 올라와 그들의 가족 곁으로 안내한다. 거기서 헥토르는 자신의 부인인 '마마 이멜다'를 만나게 됐고, 마마 이멜다는 헥토르를 아주 미워하고 있었다. 그러자 미겔은 헥토르와 델라 크루즈 간에 있던 일을 마마 이멜다에게 알려줬다. 그렇게 그들은 델라 크루즈에게 가서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실토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헥토르는 점점 잊혀 가며 '최후의 죽음'을 향해 가고 있었다. 미겔은 그가 잊히지 않게 하기 위해 서둘러 마마 코코에게 간다. 다시 돌아간 미겔인 마마 코코에게 생전 헥토르가 불러줬던 노래를 불러준다. 그러자 마마 코코는 아버지를 기억한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미겔과 마마 코코의 모습을 본 가족들이 놀란다. 그리고 마마 코코가 '아빠가 나한테 불러줬던 노래야.'라고 한다. 그날 뒤로 헥토르의 얼굴이 있는 사진이랑 마마 코코의 사진도 제단에 올라간다. 또다시 죽은 자의 날이 찾아왔고, 이번에는 집안에서는 노래가 가득했고 헥토르도 함께 이승으로 가는 다리를 건널 수 있었다.

디즈니 영화 CoCo 2017 후기

영화 '코코'는 정말 가족들이랑 함께 보면 좋은 영화다. 영화에서 가족 간의 사랑과 간절함이 정말 잘 표현되었다. 캐릭터들의 특징과 서로 연결되어 있는 스토리도 아주 탄탄했다. 내용 자체가 복잡해서 아주 어린아이들은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이 영화는 아마 어릴 때보다는 조금 크거나 성인이 돼서 보면 더 감동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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